세븐일레븐 / 강릉 교동반점 직화짬뽕, 볶음향이 아주 일품일세~

강릉 교동반점 직화 짬뽕 작은 컵

직화 볶음향과 진한 짬뽕 국물 맛의 조화

(주)코리아세븐 / 팔도

구매일자 : 2020년 12월 10일

장소 : 창원시 성산구 세븐일레븐 편의점

금액 : 1,000원

무게, 열량(칼로리) : 약 65g (290 Kcal)

보관 : 실온 보관

비고 : 실제로 강릉에 있는 교동반점의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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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 킁! 이게 무슨 냄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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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강렬합니다. 표면이 올 블랙으로 뒤덮인 교동반점 직화짬뽕은 살 때부터 저의 기대치를 올라가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집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격은 1,000원으로 그렇게 싼 편도 아닌데 오뚜기 진짬뽕이나 농심 오징어짬뽕 등을 제쳐두고 이 녀석을 고른 이유는 역시 도전정신입니다. 항상 제가 먹던 것만 리뷰할 순 없으니까요.

 상품 구성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특이한 게 있다면 스프가 두 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분말스프이고 다른 하나는 액상스프입니다. 아마도 제가 느꼈던 그 향은 액상스프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또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면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국수면까지는 아니지만, 바스락바스락 씹히는 게 타 라면들보다 더 약합니다.

 저는 라면을 끓여 먹기 전에 식감을 알아보기 위해 면을 조금 떼어먹어 보는 습관이 있는데 신라면이랑 비교한다면 교동반점 찍 화 짬뽕은 과자 수준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많이 사 먹었던 뿌셔뿌셔가 생각나네요. 면이 이렇게 약한 만큼 고슬고슬하게 라면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4분을 정확히 지키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적당히 젓가락을 휙휙 저은 다음에 면이 있었다 싶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원재료명에 들어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봤는데 특별한 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국물 맛, 짬뽕 향에 대한 비결을 찾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마라탕과는 좀 다르지만 향신료? 볶음 향? 확~ 퍼집니다. 이건 개인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구성과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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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구성 

면

분말스프

액상스프

 들어간 재표는 타 짬뽕 라면들과 비슷합니다. 건오징어, 낙지볶음페이스트 등 해산물류가 들어가 있으며 한국 라면이라면 또 매운양념분말이나 청양고추엑기스분말, 후추 고춧가루 등도 당연하지요. 하지만 교동반점 특유의 향이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양 정보

 나트륨 1,040mg, 탄수화물 39g, 당류 3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5mg, 단백질 6g

재밌게도 영양성분 표 밑을 보시면 강릉 교동반점 찾아가는 길이 적혀 있습니다. 틈새라면처럼 교동반점 직화짬뽕도 실제 매장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강원도면 정말 작정하고 날을 잡지 않는 이상 먹으러 가기 쉽지 않겠습니다. 라면에서 느꼈던 특이한 향 때문에 실제 짬뽕은 어떤 맛일지 아주 궁금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