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매운맛
(주)오뚜기
계란프라이도 좋고, 튀긴소세지도 좋다! 그러면 미역은?
진라면 리뷰은 이미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2020/09/12 - [편의점 공통] - 오뚜기 / 진라면 매운맛(Jin Ramen Spicy), 국물이 '진'하다!
거기서는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관해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진 마늘이나 땡초, 대파를 넣어서 먹으면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그런데 한 번 했던 라면을 왜? 다시 리뷰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다 유튜브 때문입니다.
얌전히 누워서 잘 준비를 하고 있던 저에게 유튜브는 백종원 씨가 광고하는 '진라면 100가지 레시피'을 보여주더군요. 보통 같으면 5초가 지난 다음에 건너뛰기를 누르는 게 일상인데 이날은 참지 못하고 영상을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과연 어떻게 진라면을 요리해 먹을까 하고 말이죠.
계란을 날계란을 넣는 게 아니라 프라이로 만들어 먹으면 또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예전에 도전해 봐서 알고 있었습니다. 소시지를 넣는 레시피도 자취 한번 해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비엔나소시지 뿐만 아니라 먹다 남은 순살 치킨도 넣어봤고 어머니가 보내 주신 김치가 다 떨어져 갈 때쯤엔 김칫국물도 넣어서 만들어 봤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감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레시피! 는 바로바로 미역입니다. 손질이 어렵지 않아요! 아주 간단합니다. 마트에 가서 건조된 미역을 사서 적당히 먹을 만큼 물에 불려줍니다. 그다음에 다진 마늘을 냄비에 풀고 참기름을 살짝 붓습니다. 국거리용 소고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희 같은 자취생들에겐 사치에다가 집 냉장고에 국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대신에 건더기 스프를 넣어서 살짝 볶아줍니다. 절대 오래 볶거나 센 불로 하시면 안 돼요. 참기름은 태우면 안 됩니다. 그 후 물을 붓고 라면을 넣은 다음에 분말스프와 미역을 넣어주면 끝~ 얼큰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미역 라면! 미역국도 좋아하고 진라면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추천해 드려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구성과 영양 정보
상품 구성
면
분말 스프
건더기 스프
--(추가 상품)--
건미역
다진마늘
참기름
건미역이나 참기름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을 텐데 다진 마늘이 걱정되는군요. 깐마늘을 구매하셔서 직접 칼로 요리조리 다져가지고 넣어주셔도 좋고 아니면 조금 큰 마트에 가면 다진 마늘을 팔긴 팔더군요. 남은 마늘은 냉장보관보다는 냉동보관이 오래간답니다.
영양 정보
나트륨 1,760mg, 탄수화물 77g, 당류 4.6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2g
칼슘 150mg
추가 상품이 들어갔을 때의 영양 정보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편의점 털로 다니는 자취생에게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건미역과 다진 마늘 그리고 참기름. 이 세 가지가 들어간다고 해서 영양 정보가 크게 바뀌지 않을 거라 핑계를 대어 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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