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 진라면 매운맛(Jin Ramen Spicy), 국물이 '진'하다!

진라면 매운맛

(유탕면)

구매일자 : 2020년 09월 04일

장소 : 창원시 성산구 gs편의점

금액 : 730원

무게, 열량(칼로리) : 약 120g (500 Kcal)

보관 : 실온보관

비고 : 부동의 1위 신라면, 추격자 진라면 2위

2020/09/05 - [편의점 공통] - 농심 / 신라면 컵, 코로나19 영향? 끝없는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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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출시, 30주년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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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라면 하면 아직도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 선수의 광고가 떠오릅니다. 아마 그때부터 진라면의 비약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후 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활약했던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CF가 이어졌고 2018년도에는 장동건과 호안 미로의 디자인이 CF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활발한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질세라 신라면은 송강호, 유해진에 이어서 손흥민 선수를 CF에 등용했습니다.

 이 둘의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더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바입니다.

 사실 맛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가 없는 라면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라면 한 번 안 먹어본 사람이 어디 있으며 진라면을 한 번도 못 먹어본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참깨라면 이나 틈새라면, 너구리라면, 미역국 라면, 스낵 라면 등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갈려서 손도 안 댄 사람이 많겠지만, 신라면과 진라면은 살면서 한 번쯤은 먹어보았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 라면이 먹고 싶을 때는 틈새라면, 얼큰한 라면이 먹고 싶으면 신라면, 구수한 라면 생각날 땐 진라면을 먹습니다. 또 정말로 1년 한 번쯤 고소한 게 땅긴다 할 때면 참깨라면을 먹습니다.

P.S) 라면에 부가 재료를 넣어서 먹을 때는 또 선택이 달라집니다.

순대나 내장 등을 넣어 먹을 때는 사리 곰탕을 사고, 해산물을 넣어 먹을 때는 안성탕면을 고릅니다.

구성과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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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구성 

면(유탕면, 기름에 튀긴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조미 쇠고기맛 후레이크, 건당근, 건청경채, 건파, 건표고버섯, 건고추입자)

 라면 매출 1위인 신라면과 같이 스프는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합치지 않고 왜 따로 제공할까에 대해서는 조리 방법에 나와 있습니다.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고 물을 끓인 후에 분말스프와 면을 넣는 것을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P.S) 진라면이 옛날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은 아닙니다. 신라면(20% 이상)이야 당연히 시장 라면 점유율이 높았지만, 진라면은 5%를 간당간당했었습니다. 그러다 근래에 와서 급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 홍보 수단(류현진, 올림픽, 장동건, 호안 미로)도 있겠지만 맛이 계속해서 발전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쇠고기 육수 분말'이나 '후추 분말', '쇠고기 맛 후레이크' 등으로 한국인의 맛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영양 정보

 나트륨 1,760mg, 탄수화물 77g, 당류 4.6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2g 칼슘 150mg

 신라면과의 비교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신라면 기본과 비교했을 때 열량이나 지방, 단백질, 칼슘 그리고 나트륨 까지 모두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영양에서는 큰 차이를 보긴 어렵겠고 역시나 맛이 중요하겠습니다.

진라면 1,760mg

신라면 1,790mg

신라면 블랙 1,780mg

신라면 건면 1,790mg

 진라면이 신라면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신라면을 넘지 못한 것은 신라면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라면인 블랙과 칼로리를 확 낮춘 건면을 출시한 것이다. 과연 진라면의 순한맛&매운맛이 신라면의 3종 세트를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