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 삼계탕 면, 더위엔 삼계탕 한 그릇! 추위엔 두 그릇!

 

큰컵 삼계탕면

(주)삼양식품

 

• 구매일자 : 2021년 01월 13일
• 장소 : 창원시 성산구 미니스톱 편의점
  
• 금액 : 1,500원
• 무게, 열량(칼로리) : 약 100g (430 Kcal)
• 보관 : 실온보관
• 비고 : 전자레인지 조리 / 스프류 중 삼계탕 맛 시즈닝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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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부드러운 닭고기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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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면을 처음 발견하고서 들었던 생각은 "어! 꼬꼬면 같은 라면인가?"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020/12/10 - [편의점 공통] - 팔도 / 담백하고 칼칼한 꼬꼬면 왕컵, 라면 요리대회에서 인정!

 

 일단 외관상 표진만 보더라도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깔끔한 블랙으로 뒤덮인 배경에 영계 한 마리가 탕에 몸을 슉하고 담그고 있고 그 위로는 빨간색으로 '한정판'이 적혀 있습니다. 한정판이 적혀 있는 이유는 2019년 6월 삼양이 여름에 보양식으로 먹기 위해 한정적으로 생산한 것이다고 발표했습니다. 19년 6월~8월까지만 생산했다고 하네요. 

TMI) 그런데 제가 모르는 사이 재생산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저는 21년 1월에 구매를 했습니다. 희귀하게도 물량이 남아있어서 제가 운 좋게 구입한 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하기엔 근처 편의점을 돌아본 결과 CU,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삼계탕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꼬꼬면을 언급했는데 맛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닭 육수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지만, 아마도 매콤함에서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 꼬꼬면은 칼칼한 맛이 있습니다. 한국인들 특성상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만한 제품이죠. 반면 삼계탕면은 부드럽습니다. 마치 닭곰탕을 먹는 듯하네요. 국물 자체가 진하고 짠맛이 있긴 하나 크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매콤한 게 좋다!' 하시는 분들은 좀 실망할 수 있겠습니다. 

 면에는 녹두 분말(면 중 녹두분말 2.3% 함유)을 첨가하여 면발이 굵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주었습니다.

 

 끝으로 삼양 관계자는 여름에 이열치열로 삼계탕면을 먹고서 힘내자고 말씀하셨는데 그러기엔 삼계탕 만의 깊은 맛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삼계탕이라면 대추, 인삼 등 갖가지 약재의 쌉쌀한 맛과 향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구성과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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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구성 

 

 면

 

 후레이크(조미 닭가슴살 후레이크 11.4% 함유)

 

 분말스프(삼계탕 맛 시즈닝 34.5% 함유)

 

 아무래도 삼계탕면이다 보니 닭고기를 첨가해서 조리해도 맛있겠습니다. 저는 식이조절 때문에 냉장고에 항상 닭가슴살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닭가슴살을 슬라이스로 잘라서 같이 먹어봤는데 생각한 딱 그 맛이었습니다. 삼계탕처럼 육질이 부드럽다거나 맛이 크게 좋아진다기보다는 심심한 식삼과 포만감을 채워주더군요.

 

 영양 정보

 

 나트륨 1,580mg, 탄수화물 67g, 당류 3g, 지방 1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3mg, 단백질 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