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얼큰하고 더 고소해진 참깨라면 (Cup - 소)
(상품명)
참깨와 해바라기유의 만남, 계란은 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있던 입맛도 달아나기 마련입니다. 냉면이나 밀면, 메밀 등 시원한 음식이 땅기지만, 돈 없는 자취생에겐 6~8천 원 하는 밥 한 끼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만만한 편의점에 들러 고르고 고른 참깨라면! 작은 컵이지만 950원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진라면, 신라면을 주로 먹었던 저에겐 참깨라면은 참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깨의 향이 엄청 강해요! 비빔밥에 참기름 두르는 것과는 달라요. 주로 매콤한 맛으로 라면을 먹는데 이건 뭐랄까 고소한 맛으로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싱겁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먹었던 참깨라면 과는 좀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추성훈이 참깨라면을 광고 할 때 몇 번 먹었었는데 그때는 매콤함이 주였고 계란, 참깨가 보조였다면, 지금은 참깨와 해바라기유의 고소함이 주고 매콤함과 계란이 보조를 맡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그만큼 다른 라면들과는 차별화된 맛이겠지요.
고소하고, 또 고소하고, 또 고소했습니다.
구성과 영양 정보
상품 구성
스프가 총 3가지 있습니다. 참깨라면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계란블럭! 그리고 분말스프, 유성스프 입니다. 유성스프는 조리 방법에도 나와 있듯이 조린 후 첨가해야 향과 맛이 유지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양 정보(총 내용량 65g 기준)
나트륨 1,310mg, 탄수화물 41g, 당류 3g, 지방 1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9g, 콜레스테롤 30mg, 단백질 6g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달리 기재하지 않았지만, 사진을 클릭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라면이기에 나트륨 성분이 매우 높습니다. 컵라면 소자 하나에 1일 나트륨 섭취의 66%를 채울 수 있으니 몸에 소금이 부족할 일은 없겠습니다. 최근에는 건면이니 뭐니 하면서 칼로리가 낮아진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긴 하지만, 나트륨 성분은 마찬가지로 높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가 중요하겠습니다. 물도 자주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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