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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CU

CU / 12찬 한판 도시락, GS25의 11찬 도시락과 비교분석!

by blank_in2 2020. 9. 28.



12찬 한판 도시락

(밥맛좋은 신동진 햅쌀)


  • 구매일자 : 2020년 09월 13
  • 장소 : 창원시 성산구 CU편의점
  • 금액 : 4,000원
  • 무게, 열량(칼로리) : 약 410g (741 Kcal)
  • 보관 : 냉장보관(0 ℃ ~ 5 ℃사이)
  • 비고 : 12가지 반찬에 겨우 4,000원(CU) VS 속이 꽉찬 11찬 4,900원(GS25)


  • 확연한 가격 차이! 하지만 그만큼 반찬 구성도 다르다!



    요즘 아침마다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저녁 10시에 헬스장을 가서 1~2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집에서 씻고 자는 식이였는데, 일이 많거나 개인적이 사정, 약속 등이 겹치면 이런저런 핑계로 헬스를 거르다 보니 아침에 가게 된 것이죠. 새벽 6시 반이나 7시에 가서 출근 준비 전까지 급하게 운동을 하고 오면은 허기가 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충분했던 몸이 운동 좀 했다고 꼬르륵 거리네요. 


    그러면 집에서 도시락을 싸는 건 상상조차 못 하고 편의점에 들러서 아침 용 먹거리를 뒤져봅니다. 가볍게 먹고 싶으면 샌드위치나 빵에 두유를 먹고 든든하게 먹고 싶으면 삼각김밥에 라면 or 도시락을 고르는데 오늘은 든든한 게 당겨서 '12찬 한판 도시락'을 골랐습니다. 무려 12가지 반찬이 들어가 있다니! 밥보다 반찬이 더 많아서 밥이 모자랐습니다. 


    맛은 대체로 평이한데 가격이 4,000원인 것에 놀랐습니다. 바로 gs25의 11찬 도시락만 해도 거의 5,000원인 것에 비해 천 원이나 차이 나니깐 말이죠. 밥 한 젓가락 입에 떠 넣고 반찬 한 젓가락 먹고 하다 보니 금방 배가 불러옵니다. 


    계란이랑 햄, 어묵, 감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갈비 산적이나 패티, 만두는 그다지 맛이 없네요. 조금 푸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2찬을 10찬으로 줄이더라도 고기의 퀄리티를 좀 더 놓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P.S) 밑의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반찬 구성이 많이 차이 납니다. 밥이랑 김치 빼고는 거의 다 다르다 할 수 있죠. 그래서 900원의 가격차이도 당연해 보입니다.


    2020/08/25 - [GS25] - GS25 / 찬 많은 11가지 도시락, 오징어가 신의 한수!




    구성과 영양 정보



     상품 구성 


     쌀, 계란구이, 볶음김치, 감자, 사각치킨패티, 추억의 소시지, 유채, 맛남채 어묵, 닭가슴살(간장찜닭 소스), 부추잡채 해물경단, 갈비산적, 쫄깃한 물만두


     '12찬 한판 도시락'이라는 이름답게 반찬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육안으로만 보더라도 반찬수가 열 개가 넘어 보이네요. cu 편의점 도시락이 gs25 편의점 도시락보다 반찬 수가 한 개나 더 많은데 900원이나 싸니 더 '혜자다', '가성비가 좋다'라고 하기엔 반찬 구성이 차이가 납니다.

     gs25 편의점의 '11가지 찬많은 도시락'의 경우에는 치킨까스, 소불고기, 오징어돈육무침, 미니만두 돈까스가 확연히 눈에 띄네요.


     영양 정보


     나트륨 1,051mg, 탄수화물 97g, 당류 7g, 지방 2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111mg, 단백질 32g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의 양이 꽤 됩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겨우 7g 밖에 안 들어가 있는데 저게 많은 걸까 할 수 있겠는데 포화지방의 1일 섭취 권장량은 20g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7g이라도 무시 못할 함량이죠. 그래도 고기가 많다 보니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겠네요. 


    P.S) 편의점 도시락이 저렴한 재료로 맛을 내려고 하다 보니 설탕, 소금,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과거 17, 18년도 '편의점 도시락, 영양 모니터링 필요'라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되도록이면 식당이나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