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 베이컨마요 삼각김밥, 느끼한 베이컨에 마요네즈까지?

 

베이컨마요 삼각김밥

(주)현대푸드시스템

 

• 구매일자 : 2021년 02월 02일
• 장소 : 창원시 성산구 미니스톱 편의점
  
• 금액 : 1,000원
• 무게, 열량(칼로리) : 약 100g (170 Kcal)
• 보관 : 냉장보관( 0℃ ~ 5℃ 사이 )
• 비고 : 베이컨 슬라이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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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베이컨과 마요네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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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맛에 대해 얘기하기 앞서 베이컨의 양이 4.3%밖에 안 되니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베이컨의 양이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베이컨 자체가 워낙 기름기도 많고 짜기 때문입니다. 참치마요 삼각김밥처럼 베이컨의 비율이 막 8%, 10%의 비율만큼 들어가게 된다면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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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하는 말이고 베이컨이 비싸기 때문에 많이 들어갈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간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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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첫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혼밥의 즐거움'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별생각 없이 보고 지나칠 문구겠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재택근무만 5개월가량을 했기 때문에 혼밥을 아주~ 아주 길게 했었거든요. 그러다 최근 2월부터는 다시 현장에 출근하게 되었는데 새삼 다 함께 먹는 밥이 새롭더라고요. 

사실 19년도에도 서비스직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혼밥을 했었습니다. 매장 사람들이 다 같이 밥 먹으러 가버리면 사무실을 지킬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교대로 11시-12시, 12시-13시, 13시-14시 이렇게 3파트로 나누어서 각자 혼자 밥을 먹었었죠. 그러다 20년도에는 앞서 말했듯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밥을 혼자 먹었고요. 몇 년간 혼자 밥을 먹다 보니 혼밥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밥의 즐거움'이라 했을 때, 저는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혼밥의 매력, 즐거움은 바로 '다른 사람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어 함께 밥을 먹는다고 가정해보면 다른 직원이랑 밥을 먹기 위해 일일이 식사 시간도 맞춰줘야 하고, 또 식당이나 메뉴 선정도 같이 해야 하고, 추가로 밥 먹는 속도까지도 맞춰줘야 하지요. 코로나 19로 대화가 근절되기 전에는 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밥을 먹어야 하다 보니 밥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엊그제 그냥 간단하게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었는데 억지로 부장님을 따라서 잘 먹지도 못하는 생선찜을 먹고 와서 그런지 혼밥이 더 미화되어 버린 것 같긴 하네요. 아무튼 저에겐 '혼밥의 즐거움' 이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그렇다고 혼밥만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과 함께 먹는 식사도 물론 좋아한답니다.

 

 

 

구성과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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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구성 

 

 쌀, 마요네즈, 양파, 난황액, 뉴베이컨 슬라이스(돼지고기), 소금, 조미김, 옥배유 등

 

 누가 그러더군요. 말만 들어도 느끼하다고 말이에요. "마요네즈에다 베이컨이라니 너무 느끼할 거 같은데" 저도 그 말에 동의하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한국인들은 그렇게 짠 라면을 먹으면서 김치를 같이 먹지 않는가?'

 

 짠 국밥 국물을 먹으면서 깍두기와 김치를 같이 먹는 사람도 많고요. 그러니 느끼한 베이컨에 느끼한 마요네즈 좀 섞는 게 뭐 대수로운 일인가는 생각이 드네요. 방금 또 생각난 건데 피자에 또 치즈를 뿌려먹는 사람도 있잖습니까! 

 

 영양 정보

 

 나트륨 300mg, 탄수화물 29g, 당류 1g, 지방 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7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3g